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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 라멘 맛집 추천 - 렌게, 웨이팅 있는 진짜 라멘 맛집

제리의 여행로그 2022. 11. 20. 16:58

신촌에서 기본에 충실한 라멘 맛집으로 추천드릴 수 있는 렌게를 소개합니다. 공식적인 정보는 아니지만 주변의 라멘 애호가인 지인에게 전해들은 바로는 렌게 사장님이 어느 라멘 대회에서 수상한 챔피언이라고 하십니다. 그만큼 맛있는건 사실인지 점심, 저녁 때 거의 항상 웨이팅이 있는 것 같습니다.

 

 

신촌 렌게
영업시간 : 오전 11시 - 오후 10시 (B.T 3 - 5pm)
정기휴무 : 토요일
주메뉴 : 맑은 육수 라멘(9,000원), 진한 육수 라멘(9,000원)

 

신촌 렌게 가게 외관
신촌 렌게 가게 외관

 

식사시간대에 방문하면 렌게는 보통 웨이팅이 있는 편입니다. 가게는 10석 정도의 손님을 받을 수 있을 정도로 아담한 가게이고, 사장님이 혼자 하시거나 도와주시는 분 한분이 더 계시거나 합니다. 한참 저녁시간이 지나고 8시쯤 방문했더니 자리가 있었습니다.

 

렌게라멘 메뉴
렌게라멘 메뉴 입간판

 

신촌 라멘집 렌게에는 라멘 종류는 맑은육수라멘, 진한육수라멘 두 가지가 있습니다. 탄탄멘이나 매운맛 라멘 등 여러가지 라멘 종류보다는 기본 육수에 충실한 라멘 두 가지 종류만 있고 교자, 가라아게, 생맥주 등 사이드 메뉴를 주문할 수 있습니다.

 

렌게 라멘 외관, 메뉴판
렌게 라멘 외관, 메뉴판

 

렌게 주문은 가게 내부에 있는 키오스크에서 하시면 되고, 렌게의 큰 장점은 라멘 맛도 맛이지만 면추가와 밥추가가 무료라는 점입니다. 양이 부족하신 분들은 면추가를 하시면 거의 라멘 2그릇을 먹는 셈인데, 사장님께서 세심하게 서비스 신경써주시는 것 같습니다.

 

렌게 영업시간
렌게 영업시간

 

렌게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고, 브레이크 타임은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정기휴무는 토요일입니다.

 

 

신촌 렌게 내부
신촌 렌게 내부

 

저희가 방문했을 때 사장님 혼자서 요리를 하시고 계셨는데요. 보통 저녁 때는 혼자서 하시고, 점심 때는 스태프 한분이 더 계시고 그런 것 같습니다. 손님이 몰리면 사장님 혼자서 하시기 때문에 시간이 조금 더 걸리긴 하지만 친절하고 여유롭게 대응해주십니다.

 

신촌 라멘 렌게
신촌 라멘 렌게

 

저희가 주문한 맑은 육수 라멘 2개가 준비되고 있습니다. 토핑으로 올라가는 차슈는 삼겹 차슈 또는 목살 차슈인데, 그때 그때 상황에 따라서 다른 고기를 사용하시는 것 같습니다.

 

신촌 렌게 맑은 육수 라멘
신촌 렌게 맑은 육수 라멘

 

맑은 육수 라멘이 나왔습니다. 토핑으로 올라간 고기는 삼겹 차슈와 수비드 닭고기 두 종류가 올라가고 파, 반숙달걀, 숙주가 올라갑니다.

 

 

신촌 렌게 맑은 육수 라멘
신촌 렌게 맑은 육수 라멘 (삼겹 차슈 추가)

 

이 라멘은 삼겹 차슈를 추가(2,000원)한 라멘입니다.

 

신촌 렌게 맑은 육수 라멘 기본
신촌 렌게 맑은 육수 라멘 기본

차슈를 추가하지 않은 라멘은 삼겹 차슈가 하나만 올라가 있습니다. 여쭤보니 차슈 단가에 따라서 올라가는 갯수가 그때 그때 다를 수 있다고 합니다.

 

신촌 레게 라멘
신촌 레게 라멘

면발은 잘 익은 상태로 탱글탱글한 식감입니다. 신촌에서 유명한 라멘집인 카라멘야의 라멘 면발은 일부러 살짝 설익힌 느낌으로 나오는데 렌게 라멘 면발은 잘 익혀 탱글한 식감을 살렸습니다. 국물은 맑은 육수인 만큼 깔끔하고 적당히 염도가 있습니다.

 

닭 가라아게 (미니)

미니 닭 가라아게는 3,500원에 4조각이 나오는데 가격도 저렴한 편입니다. 바삭하게 잘 튀겨졌고 사이드로 훌륭한 닭 튀김입니다.

 

렌게 깍두기
렌게 깍두기

라멘과 함께 먹을 수 있는 반찬으로 깍두기를 주시는데 이렇게 별도의 통에서 따로 덜어먹을 수 있도록 해주십니다.

 

신촌 렌게 진한 육수 라멘
신촌 렌게 진한 육수 라멘

이 라멘은 다른 날 방문했을 때 주문한 진한 육수 라멘입니다. 이 날은 삼겹 차슈가 아닌 목살 차슈가 올라가 있었습니다. 보통 많은 분들이 맑은 육수 라멘보다 진한 육수 라멘을 많이 드시는 것 같습니다. 국물이 더 진하고 일본 정통 라멘과 조금 더 가까운 느낌의 맛이라서 그런 것 같은데요. 맑은 육수보다 진한 육수가 조금 더 간은 강하고 깊은 맛이 나고 확실히 일본에서 먹는 돈코츠 라멘과 조금 더 비슷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두 가지 다 먹어본 사람으로써 맑은 육수 라멘과 진한 육수 라멘 중에는 개인적으로는 진한 육수 라멘 추천 드리고, 라멘 특유의 국물 냄새에 민감하시다면 맑은 육수 라멘으로 드셔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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